의료기관 인증제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특성 및 환자의 권익 보호 등을 고려하여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인증신청을 하도록 의료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인증기준은 의료법 제58조3(의료기관 인증기준 및 방법 등)의 1항에 명시된 사항으로서 다음과 같은 주요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환자의 권리와 안전

-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 환자만족도​ 

1. 필수조사항목인 정확한 환자 확인과 의료진간 정확한 의사소통, 수술, 시술의 정확한 수행, 낙상 예방활동 그리고 손위생 수행은 인증 조사과정에서 ‘무’ 또는 ‘하’를 받지 않는다.

2. 환자가 진료한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존중하고 환자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취약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책임과 지원체계를 이해한다.

3. 일명 종현이법이라고 불리는 환자안전법이 제정된 배경과 국가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이해한다. 2018년 12월 개정된 환자안전기준 주요개정내용을 숙지한다.

4. 잘못된 부위 시술 및 수술, 투약오류, 자살, 낙상, 수혈부작용들의 환자안전 관련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안전사고의 정의와 보고절차를 이해한다. 

5. 의료기관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계획에 따라 개선활동을 수행 한다.

6.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진료절차를 이해하고 적용한다.

7. 수혈환자와 항암화학요법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환자진료체계를 이해한다.

8. 신체보호대사용, 격리 및 강박 시행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권리존중 및 안전을 위해 신체보호대를 올바르게 사용한다.

9.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존엄성과 편안함 유지를 위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제공한다. 

10. 수술과 시술은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위험을 동반하므로 환자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을 숙지하고 수행한다.

11. 의료윤리 4대 원칙을 숙지하고 진료과정에서 실천한다. 10여 년만에 개정된 의사윤리강령 및 지침의 주요내용을 이해한다.

12.보건의료인의 직장폭력 실태를 살펴보고 직장폭력의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학습한다. 또, 응급실 폭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하면 처벌을 강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18년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진 폭행 실태를 알아본다. 

13. 심정지 환자에게 양질의 심폐소생술을 제공할 수 있다.

14. 2017년 1월부터 급성기 병원 종사자들에게 적용되는 인증기준 개정내용을 이해한다.

15. 의료관련감염은 무엇을 말하는지 원인과 전파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본다.

16. 모든 의약품을 적절하고 안전하게 보관한다. 마약류는 관련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보관한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종사자